(흑룡강신문=하얼빈)민족교육을 발전시키려면 우수한 교사대오가 없어서는 안된다. 하지만 목단강시의 조선족학교 교사대오 건설상황을 살펴보면 그리 락관적이 되지 못하다.
년령구조
시급학교는 20대로부터 50대에 이르기까지 년령구조가 비교적 합리하다. 하지만 현급학교 특히 편벽한 현급학교는 45세 이상이 많고 30세이하 교사들이 거의 없어 로령화추세를 보이고있다.
사생비례
사생비례를 보면 중학교는 1:5이고 소학교는 1:6이다.
교사대오구성
전 시 조선족중소학교를 놓고보면 대부분 조선족교사들로 구성되였지만 편벽한 현소재지 학교에는 한족교사가 절반을 점하고있으며 골간교사들도 대부분이 한족교사들이다. 그리고 소학교는 97%가 녀성이고 중학교는 남녀비례가 비슷하거나 녀자가 좀 많은 비중을 점하고있다. 상술한 여러가지 원인으로 하여 목단강시 민족교육은 적지 않은 곤난과 애로에 부딪치고있다.
1. 교수수준이 현저히 저락되고있다.
로교사가 차지하는 비례가 커 학교의 교수현장에는 전통수업이 위주로 되면서 아직도 주입식, 암기식, 교사독단의 수업이 계속 진행되고있으며 자질교육중심의 새로운 과정개혁에 따라 새로운 수업방법을 모색하지 않아 학교의 교수수준이 저락될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현급이상 학교들에서는 교사가 부족하다보니 향진학교에서 골간교사를 데려가고있다. 이러한 골간교사대오의 위축은 워낙 교사부족으로 몸살이를 하던 향진 농촌학교들로 하여금 학교의 문을 닫지 않으면 안될 처지에 놓이게 했으며 또한 많이는 이러한 원인으로 학교문을 닫게 된다.
2. 도시와 농촌 교사대오의 질적 차이가 점점 커가고있다.
도시에서는 새 교사들이 보충되고 양성사업이 따라가며 학력도 제고할수 있고 여러가지 교연활동에 참여할수 있어 부단히 제고할수 있지만 농촌에서는 새로운 교사들을 인입하지 못하고 자금이 없어 교사양성사업을 하지 못하며 여러가지 교연활동에 참여할수 있는 기회가 적고 골간교사까지 류실되다보니 도시학교와 점점 차이가 커지고있다. 3. 농촌학교의 교수연구활동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있다.
농촌학교에서는 교사부족으로 하여 한 교사가 학급담임 사업을 맡는외에 여러 학년의 수업과 여러가지 학과목 수업을 동시에 진행하다보니 참답게 교수연구를 진행할 여유가 없다. 특히 새로운 과정개혁이 시작되면서 새로운 교수리념으로 수업을 해나가야 하는데 교재를 연구할 시간도 없으니 과정표준을 연구하고 교수방법을 연구한다는 자체가 무리가 아닐수 없다.
4.농촌학교에서 각 학과목발전이 불균형을 보이고있다.
교사부족으로 인한 농촌학교에서는 주과만 중시하고 기타 부과는 학급담임교사가 맡아서 대수 응부하고있으니 특히 종합실천과와 같은 중요한 과목은 교사가 없어 아예 과정배치를 하지도 못하고있다. 이러다보니 어문, 수학,한어를 제외한 기타과목은 그 발전을 기하기 어렵다.
5. 불합리한 농촌학교의 교사대오구성은 학생들의 성장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있다.
농촌학교에서는 교사들의 자질이 높지 못하여 학생들을 잘 가르치지 못하고 학교에서 주과만 중시하다보니 학생들의 전면발전이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새과정에서 제창하는 연구학습,탐구활동을 조직해주지 못하여 학생들이 사회와 접촉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과 교류할줄 모르며 창조적사유는 더구나 기대하기 어렵다.
목단강시조선족교육 발전을 위한 대안
① 정부에서는 교육투자를 늘이고 교사의 로임과 복리대우를 높여야 하며 교사들의 사업과 생활조건을 개선해주어야 한다. 정부에서는 경제발전의 총량에 따라 일정한 비례로 해마다 민족교육에 대한 투자를 늘여야 하며 기층학교까지 확실이 조달될 때까지 감독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아울러 교사로임은 하루속히 성재정의 통일관리를 실현해야 하며 지역차이로 인한 로임의 불균형을 타파해야 한다. 이래야만 진정으로 교육의 공정성을 실현할수 있다.
② 정부에서는 정상적인 교사선발초빙임용제를 건립하고 농촌교사가 성시로 들어갈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하고 정책의 련속성을 유지해야 하며 인재의 정상적인 류동을 보장해주어야 한다. 동시에 농촌교사도 성시로 들어갈수 있고 성시교사도 필요에 따라 농촌에 내려가 얼마간 수업을 하는 도시와 농촌간의 교육자원 공동향유를 실현해야 한다.
③ 학교의 안정을 보장하는 전제하에서 중소학교 인사제도개혁을 추진해야 하며 학교재정도급을 실행하여 학교에서 능히 편제부족에 따라 교사를 선발초빙하고 사퇴시키도록 해야 한다.
④ 교육행정부문에서는 교사대오를 안정시킬수 있는 우대정책을 내와 우수한 교사들을 인입해야 한다. 그리고 각계 조선족간부들이 한결같이 단합하여 해마다 정기적으로 민족교육을 연구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여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착실히 해결해 나가야 한다.
⑤ 교사들에 대한 사상품성교양을 강화하고 책임의식을 키워주어 건전한 중소학교교사대오를 건립해야 한다. 타직종에 비해 많은 희생과 헌신이 수반되는 민족교육사업에 종사함에 있어 다른 유혹과 사업태만, 정신해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물질적으로 해결하는 외에 타당한 사상교양의 방법도 병행해야 한다.
⑥ 교사양성사업을 힘있게 틀어쥐고 계속 교육을 강화해야 하며 가능하면 무료로 중소학교 교사들의 업무강습을 조직해야 한다. 특히 더 주목할것은 교사들의 지식갱신이다. 목단강시의 조선족소학교 교사들가운데 일부 교사들은 지식수준 제한으로 소학교 고급학년 수학과 교수를 담당하지 못하고있다. 그리고 이제는 단지 전공학과지식만 장악해서는 안되며 기타 학과를 비롯한 다방면의 지식을 습득해야 한다.
⑦ 조선족학교의 대외개방을 심화해야 한다.
조선족학교는 꼭 조선족학생들만 받아야 한다는 단순한 생각을 버리고 대담하게 타민족학생들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현재 중한교류가 빈번해짐에 따라 학교에서 전문적인 국제교류기구를 설치하여 주동적으로 유관부문과 협상하여 류학생을 모집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현제 학생래원이 고갈되고있는 상황에서 이것은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김석현 (목단강시교육교수연구원 민족교연부 주임)